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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미래형 선진학교 설립 추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에 17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7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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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광주·전남 공동혁시도시 미래형 선진학교 시설 및 운영 모델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은 혁신도시 이주주민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학교유형으로 초․중학교는 무지개 학교와 연계한 지역 혁신학교 체제 도입, 고등학교는 기숙형 공립고 및 자율형 공립고 유치를 제안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 학교들 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도시형 지역연합 운영 모델”, 인접 초·중·고·대학시설을 활용한 “영재교육 연계시스템”, School Complex(초․중․고 통합학교)와 주변 인프라 연계를 통한 “ 학교친화형 지구단위계획”, 교육청·건축가·교사·학생·학부모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사용자 참여디자인 방안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래학교는 종래의 학교 즉 근대학교의 기본 구조나 특성을 탈피해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하고, 기존의 개별학교 중심의 운영관리에서 벗어나 혁신도시 내 전체학교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동조리센터 운영, 통합 경비․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선진형 모형들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개발된 용역결과의 실효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며, 나주혁신도시내에는 2013년 유·초·중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총 13개의 학교가 설립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