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학습 기능 디지털 제품 ‘에듀놀로지’ 인기

노트북·PMP·게임기 등 학습 기능 제품 인기몰이

[프라임경제] 이른바 ‘열공 시즌’인 봄을 맞아 학습 기능의 디지털 제품인 ‘에듀놀로지’가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월은 초∙중∙고∙대학생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기말고사 준비에 몰입하는 시기이다.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각종 스펙 만들기에 몰두하는 때다. 이에 따라 학생 및 샐러던트(공부하는 직장인)의 학습 욕구를 공략한 디지털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이나 학습 콘텐츠를 특화한 디지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테두리를 줄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무게를 대폭 줄인 노트북, 학습 콘텐츠로 무장한 PMP 등이 눈에 띈다.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LG전자 엑스노트 ‘P210 & P420 시리즈’

‘코피스 족’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대학생부터 젊은 직장인 층까지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학습,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빈번하다.

LG전자가 출시한 P210과 P420시리즈는 테두리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 동급 대비 무게를 줄인 제품으로 휴대가 편한 학습용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P210과 P420시리즈는 테두리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 동급 대비 무게를 크게 줄인 제품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P210과 P420 시리즈는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 화면의 테두리를 혁신적으로 얇게 설계해 일반 노트북 테두리의 4분의 1수준으로 두께를 줄였다. P420의 경우 화면은 14인치로 키우고도 무게는 13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가벼운 1.88kg정도다. 슬림한 제품 특성에 맞게 외관은 깔끔한 흰색을 적용, 베젤은 화면색과 동일한 검정색으로 처리했다.

특히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성능을 놓치지 않은 것이 이 두 제품의 인기 비결. P420의 경우 동급의 타사 제품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내는 하드디스크와 8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탑재했고, 프로세서 역시 기존 제품 대비 20% 향상된 성능을 갖춰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을 수행하거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

P210의 경우 이러한 슬림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토종 맥북 에어’로 불리며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3만대 이상 판매됐다.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집중력 향상기를 하나로 학습 파트너 코원PMP ‘V5S’

영상 감상과 학습 용도로 멀티 활용이 가능한 일석이조 PMP도 눈길을 끈다. 코원시스템이 출시한 스마트 스터디 PMP ‘COWON V5S’는 학습을 위한 세심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YBMSisa e4u 영한·한영 사전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전자사전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또 교보문고 전자책 서비스, e 러닝 문제집, 영단어 학습 프로그램, 영단어 게임 등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내장돼 있다.

이 외에 자신의 일상생활 시간관리를 도와주는 ‘타임 트레이너’,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알파브레인’ 등 학습에 특화된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게임하면서 한자 익히기·펜만 가져다 대면 영어가 들린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한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자 학습 콘텐츠를 탑재한 게임기도 눈에 띈다.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 타이틀인 ‘마법천자문 DS 2 – 최후의 한자마법’이 출시, 플레이어가 손오공이 돼 한자 문제를 맞추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재능교육은 원어 발음을 들려주는 디지털 펜을 출시했다. 재능교육의 ‘재능스스로펜’을 재능교육 영어 교재에 가져다 대면 모든 학습 내용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이는 교재에 디지털 코드를 입히고 펜에 달린 광학 인식 렌즈가 음원을 인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이용 방법이 쉽고 간단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E마케팅팀 이태권 상무는 “에듀놀로지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구매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열공 디지털’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자사에서 최근 출시한 노트북 역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니즈(needs)를 동시에 만족시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