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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저소득층에 생필품 무료 지원 푸드마켓 개장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17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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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어려운 이웃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마켓’이 광산구 우산동에서 오는 7월 개장한다.

‘푸드마켓’은 기부자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물품 중 필요한 것을 이용자가 고를 수 있어, 기부물품을 일방적으로 나누는 ‘푸드뱅크’보다 진보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푸드마켓’ 운영자로 송광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송광사회복지관은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세부 운영방침 등을 다듬고 있다.‘푸드마켓’은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매월 정해진 한도 내에서 매장에 전시된 식품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광산구에 입주한 1천600여 기업과 85개에 달하는 각급 학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푸드마켓’이 연대한다면 훨씬 많은 저소득층의 결식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마켓’에 대한 식품 또는 생활용품 기부 상담은 광산구청 복지정책과(960-8314)또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945-1377)로 전화하면 된다. 기부물품과 기부금은 손비 또는 필요경비로 전액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