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기업 최초로 관세청의 수출입 ‘종합인증우수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음을 증명하는 AEO 공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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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행사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오른쪽)이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국제간 화물 통관 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한국과 AEO인증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국가간 화물 수출 시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AEO인증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인증 획득을 추진해 왔으며, 관세청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신규 인증 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EO인증 획득으로 대한통운 미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7개국 10개 법인 30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 사업에서 통관절차 간소화, 대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