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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AEO인증 획득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17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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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기업 최초로 관세청의 수출입 ‘종합인증우수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음을 증명하는 AEO 공인증서를 받았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행사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오른쪽)이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국제간 화물 통관 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한국과 AEO인증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국가간 화물 수출 시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AEO인증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인증 획득을 추진해 왔으며, 관세청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신규 인증 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EO인증 획득으로 대한통운 미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7개국 10개 법인 30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 사업에서 통관절차 간소화, 대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