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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인테리어필름 ‘비센티’로 통합

“사업 범위 확대 및 친환경 제품 개발로 시장 선도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17 08: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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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CC는 ‘센스필름’과 ‘비센티’ 두 가지 브랜드로 운영해 오던 인테리어필름을 통합 브랜드 ‘비센티(VICENTI)’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CC는 자사 인테리어필름을 '비센티'로 통합운영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기존 센스필름 브랜드명은 ‘인테리어필름 비센티’로 변경된다. 센스필름은 주로 상업 공간에 점착 기능을 가진 시판용 제품이 출시됐으며 주거공간에 사용되는 비센티는 건설사에 대규모로 납품됐다.
 
KCC는 브랜드명 통합에 따라 인테리어필름 이미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 비센티를 글로벌 트렌드가 반영한 친환경·자연주의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인테리어 마감재는 내추럴하고 정돈된 디자인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인테리어필름도 내추럴 스타일을 기반으로 섬세한 인쇄 및 질감 표현을 통해 리얼리티가 강조되고 있으며 차분해진 컬러와 정돈된 패턴이 주요 콘셉트로 부각되고 있다.
 
KCC 비센티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고품격 프리미엄 디자인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해외 전문 업체와의 패턴 공조 및 롤 개발을 통해 섬세한 디자인과 시각적인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천연 우드 질감을 살린 엠보스를 개발하는 등 현실감 있는 질감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KCC 인테리어필름 관계자는 “신규시장 개척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화한 품질 개발과 디자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통합 브랜드 비센티를 통해 산업용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