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S네트웍스, 1분기 매출액 신기록 경신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17 08:32: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스포츠브랜드 및 유통전문기업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 박재범)가 금년도 1분기 매출액 실적을 발표했다.

LS네트웍스의 201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성장한 8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도에 이어 분기실적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최근 워킹시장 내 강력한 주도권을 보유한 프로스펙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사업부문의 매출이 6.8%의 성장을 이뤄냈고, 유통사업부문에서도 biclo 및 Walk&Talk를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3% 신장됐기 때문이다. 또한 임대사업부문에서도 지난해 4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이후 1% 이하의 공실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4.2% 성장을 이뤄낸 것도 매출상승에 기인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8%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최근 워킹화 부문 인지도 1위인 ‘프로스펙스 W’ 브랜드의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수익모델 개발비용 등 투자가 1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톱스타 김혜수를 모델로한 워킹화 ‘프로스펙스 W’ TV CF를 위시로, 400개 이상의 전 유통망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 3월에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아울러 새롭게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신개념 러닝화 ‘프로스펙스 R’ 에 대한 투자도 뒤따랐다.

‘프로스펙스 R’의 인지도 상승과 조기 시장안착을 위해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기용했고, 서울대학교 스포츠연구소와 공동으로 ‘안전한 러닝을 위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R-formula’ 를 개발하는 등 투자의 대부분이 1분기에 이뤄졌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S네트웍스 김승동 대표는 “브랜드사업 등 기존사업의 지속적 성장 및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1분기 중 투자가 집중돼, 분기로만 보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부터 브랜드사업부문의 매출 상승과 함께 마케팅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영업이익면에서도 뚜렷한 신장을 이룩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2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LS네트웍스 김대표는 지난 4월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최근 20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하며, 실제 주주와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 경영진으로서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에 솔선수범 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