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17일 SK에 대해 LNG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는 LNG 비즈니스 확대 시점을 맞이해 기업가치 상승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일본 원전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LNG산업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LNG 벨류체인의 A부터 Z까지 갖추고 있는 SK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LNG 벨류체인상 비상장 자회사들에 대한 대체재로서 SK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가스탐사·LNG의 생산 및 판매(SK이노베이션)에서부터 LNG처리·저장 및 복합화력발전용 인프라구축(SK건설)·제품 운송(SK해운)·LNG를 이용한 전력발전사업(K-POWER, SK E&S)에 이르기까지 LNG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정제마진 개선 및 케이파워의 밸류에이션 현실화 등이 SK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단기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의 정제마진 개선 및 케이파워의 밸류에이션 현실화가, 중장기적으로 LNG 비즈니스 확대 등이 동사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