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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왕자 결혼식 신데렐라 패러디?…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7 0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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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리엄왕자의 결혼식이 동화 '신데렐라'를 패러디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다.
[프라임경제]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렸던 영국 윌리엄왕자의 결혼식이 동화 ‘신데렐라’를 패러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유머게시판에는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나타난 새언니들’이라는 제목으로 왕자의 결혼식과 동화속 장면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윌리엄과 캐서린 미들턴, 그리고 하객으로 참석한 윌리엄의 사촌 베아트리체, 유제니 공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선 윌리엄 왕자는 빨간 상의에 파란 어깨띠, 금색 견장과 벨트가 동화 속 왕자와 흡사한 모습이다. 게다가 윌리엄의 사촌 공주들은 동화에 등장하는 신데렐라의 새언니와 같은 색상의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방금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듯 과도한 머리장식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씽크로율 100%”, “신데렐라 코스프레인가?”, “일부러 맞춘건지 궁금하다”, “세기의 결혼식에 이런 비밀이?”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윌리엄 왕자의 신부가 된 캐서린 미들턴은 영국 왕실 역사상 최초로 평민출신 왕자비에 이름을 올려 실제 ‘신데렐라’로 명성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