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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딸 편지 공개 “감사해요. 짜증 안부릴게요. 보고싶어도 참을게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6 22: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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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임재범의 딸 편지 공개가 온라인에 화제다. 임재범이 딸이 작성한 편지를 직접 공개한 것.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뭉클하다”는 반응. 임재범은 딸의 편지를 왜 공개했을까.

임재범의 딸 편지가 연예가의 핫이슈로 등극한 까닭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다른 가수들과의 노래 대결을 목전에 두고, 딸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기 때문.

이날 공개된 방송에서 임재범의 딸은 편지를 통해 “아빠! 날 이렇게 예뻐해 줘서 감사하고요. 내가 애기 때처럼 짜증 안 부릴게요. 아빠 보고 싶은 것 꾹 참을게요”라고 아빠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임재범은 “딸의 편지는 오늘 보약”이라며 딸 편지를 공개하며 기뻐했다. 누리꾼들은 임재범이 딸의 편지를 공개한 배경을 두고,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직접 공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임재범은 지난 1일 방송에서도 “내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서”라고 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스런 부녀 지간” “임재범도 딸바보” “임재범 가족이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