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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비비고, 美 공영방송에 소개돼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16 17: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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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비고 비빔밥이 미국 공영방송인 PBS를 통해 대표적인 한식 메뉴로 소개됐다.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 2부를 통해 비비고의 비빔밥이 소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13부작으로 기획된 ‘김치 연대기’는 세계적인 셰프 장 조지(Jean-Georges Vongerichte)와 그의 아내 마르자(Marja)가 출연한 다큐멘터리로 ‘김치’와 ‘한국의 맛’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치 연대기’ 2부에서는 영화 ‘오스틴 파워’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헤더 그레이엄(Heather Graham)이 마르자와 함께 비비고 광화문점에 방문해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소개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또한 비비고 총괄컨셉디렉터로 참여했던 노희영 CJ브랜드전략 고문이 출연해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비고의 전략 등을 소개했다. 
 
   
CJ푸드빌 비비고가 미국 공영방송인 PBS의 '김치 연대기'를 통해 대표적 한식 메뉴로 소개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방영된 '김치 연대기' 2부 중 비비고 광화문점을 방문한 노희영 고문, 헤더 그레이엄, 존박, 마르자(좌측부터)가 비빔밥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헤더 그레이엄은 비비고의 비빔밥에 대해 ‘건강한 패스트푸드(Healthy fastfood)’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극찬했으며, 비비고의 네 가지 비빔밥 소스 중 특히 참깨소스를 추천했다. 또 비비고가 새로운 매장 오픈을 위해 미국 뉴욕에 사이트를 물색 중이라는 말에 한식 애호가답게 자신의 집 옆에 매장을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마르자와 장 조지, 일곱 살 된 딸이 함께 김밥과 김치 볶음밥 등을 만드는 모습과 마르자와 헤더 그레이엄이 부산, 서울 등지에서 떡과 파전, 태권도 등을 체험하는 모습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과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가 한식의 맛과 멋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빔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