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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광주․전남 국제심포지엄 개최

외국 학교혁신 사례 발표 및 공유 ... 학교 현장의 관심과 실천 기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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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교혁신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외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학교혁신 광주․전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일, 덴마크, 핀란드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전남 지역 교사들과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독일의 헬레네랑에학교 알베르트 메이어 교사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촉진시키고 지나친 지식 위주 학습 경향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의 가우어스룬드 중학교 마그누스 테파스 교장은 학생들의 개개인의 성향이나 학습 유형에 주목하면서도 전면적인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을 강조했다.

핀란드의 라또가르따노학교 사뚜혼칸라 교장은 유네스코와 연계된 학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문화유산,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교육 등을 중요시한다고 소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외국의 학교혁신 사례가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혁신 운동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실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심포지엄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광주․전남교육청, 전교조 광주․전남지부 등이 주관하여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