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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重 지난해 매출 1조5800억엔 ‘사상최고치’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16 1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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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바루 자동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지난해(3월 결산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10.6% 증가한 1조5806억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41억엔으로 전년대비 3.1배 늘었으며, 경상이익은 822억엔으로 3.7배 증가했다.
 
후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중국과 북미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16.7% 증가한 65만7000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시장에서 총 15만8000대를 판매했으며, 북미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49만9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회사 측은 “특히, 북미와 중국시장의 판매 호조로 해외시장 판매율이 전년대비 127.4% 급증했다”며 “도심형 콤팩트 SUV 포레스터와 고성능 준중형세단 임프레자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