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피코는 16일 군포공장에서 LPG 자동차용 액상연료분사기(이하 LPI 인젝터) 양산 기념식을 갖고 LPI 인젝터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PI 인젝터를 국산화에 성공한 케피코는 약1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환경부가 주관하는 에코-스타(ECO-STAR)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LPG협회,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차가 함께 참여했다. 총 70여억원이 투자돼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기존대비 약 33%의 누설특성이 개선된 LPI 인젝터를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권문식 사장은 이 날 환영사에서 “본 프로젝트로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는 성과와 함께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PI 인젝터를 국산화해 약 12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이 국장은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는 연구 개발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대한민국이 자동자 강국이 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