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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법학회, 신임회장에 김성태 연세대 교수 선임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5.16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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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보험법학회가 2대 신임회장에 연세대학교 김성태 교수를 선임했다.

보험법학회는 정기총회서 김 교수를 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 집행부 구성원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부 임기는 2년으로 2013년 3월까지다.

집행부 구성도 대폭 보강했다. 먼저 ‘수석부회장’ 제도를 신설, 미리 차기회장을 선출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으며, 보험업계 추천을 받아 부회장 6인을 선임하기도 했다. 또 편집담당과 국제이사, 재무이사를 새로 추가했다.

이날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보험법학회는 30년전 보험법이론을 심도 있게 연구해 보험법제, 보험정책 및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출범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더욱 전향적으로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회원간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보험법학회는 금융감독당국, 보험업계, 학계에 산재해 있는 법, 정책문제 등을 지원하고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의 일을 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판례연구회, 춘·추계 학술대회 등을 연간 1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0년 11월 보험법연구회로 출발한 한국보험법학회는 1995년부터 ‘보험법연구’를 비정기적으로 발간해 왔다. 이후 2006년 7월 ‘사단법인 한국보험법학회’를 설립, 초대회장에 세종대학교 양승규 총장을 선임해 주기적으로 학술발표회를 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