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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결식아동돕기 협약 체결

이마트.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 손잡고 '애들아, 밥먹자' 캠페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6 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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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재단법인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이사장 고제철), 그리고 광주지역 이마트 5개점(광산점, 광주점, 동광주점, 봉선점, 상무점) 점장 등은 16일 오후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결식학생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기업들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이마트와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이 손잡고 광주지역 결식학생돕기 운동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지역단체 재원지원 프로그램은 공공단체가 재원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영수증 모집액의 0.5% 금액을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많은 지역 공공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광주시교육청이 지역단체 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과 광주지역 이마트 5개점이 공동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 고제철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학생돕기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지역 중․고등학생 결식학생돕기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버려지는 영수증을 모아 결식학생돕기 기부활동에 직접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우리지역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범사회적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