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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환경교육 실시

초등학생 대상 수변습지 등 관찰을 통한 환경교육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15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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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 가치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눈높이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북구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광주호 호수생태원 자연학습장을 중심으로 10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해 수변습지 호수생태를 관찰하는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림초등학교, 문산초등학교, 문화초등학교, 서일초등학교, 문흥중앙초등학교 등 5개 환경보전중점지도학교로 지정된 초등생 등이 참여해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북구의 체험환경교육은 사)숲해설가협회 자연생태 해설사의 설명으로 수생식물원, 곤충서식지, 생태연못, 버드나무 군락지, 야생초 화원, 수변습지 등을 관찰하게 되며 관찰에 필요한 확대경과 청진기 등은 현장에서 지급한다.

또한 북구는 오는 6월16일에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주제로 중외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사랑! 자연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호수생태원 체험환경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의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환경교육, 환경시설견학, 우수 환경영화 상영, 환경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