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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수지 굴욕…수지 “엄기준 처음 별로 별로라고 생각”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5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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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엄기준 수지 굴욕이 화제다. 배우 엄기준에 대해 수지가 재치있게 굴욕을 준 것. 누리꾼들은 ‘두사람이 친한 것 같다’는 반응.

배우 엄기준이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로부터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엄기준은 지난 13일 KBS 쿨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 화제의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의 활약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엄기준과 수지의 전화 연결에서 나왔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스승과 제자로 찰떡호흡을 맞춘 바 있다.

수지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엄기준을 향해 “처음 엄기준씨를 봤을 때 민낯이었다”고 폭로하며,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수지는 특히 “나중에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보니 연예인 같았다”고 전제한 뒤 “매일 아침 얼굴에 팩을 붙인 채 촬영장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팩이 동안 유지 비결인가요?”라고 물어 엄기준에게 굴욕이 아닌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엄기준은 “스킨과 로션을 따로 바르는 것이 귀찮다. 그래서 그냥 팩을 붙인다”고 재치있게 답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사진=수지.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