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당국은 그녀의 반값등록금 시위를 어떻게 생각할까.
배우 김여진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는 “반값 등록금 공약, 안 지키면 우리가 반만 내버리죠”, “미친 등록금의 나라,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섰다. 이는 등록금넷과 참여연대가 함께하는 릴레이 시위로 지난 4월 12일 첫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말한 건 지키게 합시다요”라며 지난 2007년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루어진 ‘반값공약 인증샷’을 올려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한편 김여진은 지난 3월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비싼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에 대한 현 실태를 꼬집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여진은 당시 방송에서 김여진은 “평균 한 학기 등록금이 750만원선이고 더 비싼 데도 있다”면서 “등록금을 내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르바이트에 집중하면 공부는 언제 하나. 그래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또 취직이 안 된다. 20대 청년들이 지금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사진=김여진 반값등록금 관련 토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