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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CA, 글로벌 환경 리더십 ‘앞장’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5.14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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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후원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CCA)는 3기를 통해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14일 밝혔다.

YCCA는 대학생 기후변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영국문화원이 2008년부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11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클라이밋 쿨(Climate Cool)’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각국 영국문화원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이끌어 나갈 젊은 리더인 ‘기후변화 챔피언’를 선발해 리더십을 기른다.

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총 26개 팀 60명을 배출했다. 60명의 YCCA는 자신이 만든 기후변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전국 350여명 중학생에게 한 학기 동안 직접 가르쳤다. 

또한 이들은 다채로운 교육과 팀워크·프로그램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리더십을 키웠다. 이뿐만 아니라 각국의 환경리더십을 가진 젊은이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체험을 경험했다.

YCCA는 2011년 3기를 모집했다. 합격자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중학생 대상 교육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문 혹은 영문 제안서를 제출한 뒤 2차 영문 프레젠테이션과 면접을 통해 뽑혔다. 이번 YCCA 3기는 총 15팀, 29명이다.

YCCA 3기는 세계환경의 날인 6월5일, 공식 발대식을 갖고 팀 단위로 주한영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해외 리더십 트레이닝과 워크샵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각계 환경관련 전문가를 초빙,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연말까지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하는 에코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전국 중학교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국제 수업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YCCA 활동을 끝까지 마친 팀은 활동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최우수 팀은 해외 기후변화 체험원정대 참여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