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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드킬 애완동물, 120 신고만 하세요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5.13 1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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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지난 2009년8월부터 25개 자치구 '애완동물사체 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약 3700여건의 애완동물사체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길을 가다 도로에서 죽은(일명 로드킬) 개나 고양이 등을 발견하면 바로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전에는 도로에 방치된 애완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일반쓰레기에 섞여 버려져 시민정서에도 맞지 않고 각종 전염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었는데, 시는 이러한 비위생적인 관리체계를 개선해 도로 위 동물사체를 신고하면 '동물사체처리 기동반'이 출동, 수거해 지정 폐기물 수거업체로 보내 소각 처리하는 위생적인 처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로드킬을 당한 동물 사체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외에도,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기르다 죽은 애완동물 사체 처리의 경우도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해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계속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