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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테크, 세계 최고 품질 ‘V-KOOL’ 국내 론칭

태양광 선택 차단 윈도우 필름 브랜드, 국내 130개 매장 오픈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13 1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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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KOOL(브이쿨) 국내 론칭으로 세계 최초이자 최고 품질의 태양광 선택 차단 윈도우 필름을 국내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주)지알테크 김일환 대표는 13일 열린 V-KOOL 코리아 공식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1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알테크는 토탈 카케어 시스템을 지향하는 자동차 내외장 전문 업체로, 지난해 12월 V-KOOL과 국내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신사동에 V-KOOL 직영 1호점 매장이 오픈해 있다.

김 대표가 V-KOOL을 국내 론칭하게 된 것은 자동차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접목한 사업을 구상하면서부터다. 김 대표에 따르면 V-KOOL 윈도우 필름을 장착하면 태양광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춰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적외선과 자외선, 특히 자외선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피부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김 대표는 “이같은 V-KOOL 윈도우 필름의 연료 절감 효과와 피부 건강 효과에 주목해 국내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KOOL은 국내 가맹점 수를 130개로 국한해 오픈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장 조사 결과 130개 매장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입 단가가 높은 만큼 10% 이상 할인 행사를 금지하고 가맹점 매출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KOOL은 국제적 윈도우 필름 브랜드로,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론칭됐다. 이번 국내 론칭은 전 세계 31번째, 아시아에서는 12번째로 성사된 것이다. BMV, 아우디, 볼보 등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전면유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00만대의 차량에 V-KOOL 윈도우 필름이 시공됐다.

지알테크 관계자는 “V-KOOL 윈도우 필름은 7겹의 특수 코팅으로 스텔스 폭격기를 코팅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V-KOOL 윈도우 필름 시공 차량과 아닌 차량을 비교했을 때 V-KOOL 시공 차량 온도가 평균 9℃(최대 14℃) 낮은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대 98%의 적외선을 차단하고, 연간 132kg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미국에서 시험결과 3%의 연비향상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론칭 행사에 참석한 V-KOOL 인터내셔널 윌슨 제너럴 매니저는 “앞서 인도네시아와 중동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V-KOOL이 지알테크와 윈-윈(win-win)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V-KOOL 국내 매장은 신사역 직영 1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 창업비용은 가맹비 1000만원, 인테리어 평당 150만원, 필름 및 도구 2500만원, 이행보증금 300만원(계약 종료시 환불) 등이다. 매장은 실평수 25평 이상이어야 하며, 고객 접객 공간을 갖춰야 한다. 로열티는 매달 매출액의 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