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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돌’ 화재보험협회 “안전문화 정착 주력할 터”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5.13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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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가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했다. 화재보험협회는 13일 오전 8시 KFPA 1층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이 창립 38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위험관리 전문기관 역량강화 및 화재안전문화 기반구축 등 올해 경영목표를 공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특수건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수건물 인정제란 △안전시설 설치 △유지관리 상태 △경영진 안전의식 △화재이력 등을 평가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또 협회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전국 쪽방촌 13개지역 219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봉사활동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시설 등 전국 245개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 노인요양시설 중 화재안전설비가 취약한 182개소도 새로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고영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FPA 설립목적인 화재예방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완벽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늘 고민하고 더 배우려는 진실, 성실, 창조, 도전의 기본자세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이사장은 “화재를 줄이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과 숙련된 능력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안전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면 건물주가 기꺼이 호응하고 국민들이 KFPA를 강한 회사로 기억해 줄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