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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모델학교숲 선정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5.13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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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와 생명의숲(이사장, 김후란)은 학교숲 조성활동의 차세대 모델로 육성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모델학교숲’ 10개 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모델학교숲은 향후 3년간 전국 10,000여개 초.중.고등학교 숲 조성 활동의 모범적 모델로 육성된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모델학교숲’으로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탄소저감형 학교숲, 에너지 특성화 학교숲, 지역참여형 학교숲, 교육활용형 학교숲 등 학교별로 특화된 형태의 학교숲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전국적인 ‘학교숲’ 벤치마킹 대상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에 15개 학교를 모델학교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10년 10개교, 2011년 새롭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모델학교숲’ 에 선정된 10개, 총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숲 조성 과 숲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현재 전국적으로 80명이 넘는 대학교수, 교사, 숲 전문가, 교육 및 환경전문가, 언론인 등이 ‘학교숲’ 활동에 볼런티어활동으로 다양한 자문과 3년간 1개교 당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모델학교숲운동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학교숲운동을 진행하면서 도시의 녹지 확충과 탄소 저감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숲을 통한 활동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생명존중의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혁신학교’의 기본철학과 맥락을 함께 하고 있어,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광범위하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숲 운동은 1995년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199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공익 환경캠페인이다. 이러한 학교숲 조성활동의 영향으로 각 지자체에서도 학교숲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학교까지 감안할 경우 전국적으로 총 3,500개가 넘는 학교에서 숲 조성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모델학교숲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숲 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 또는 우리숲 홈페이지(www.woorisoop.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