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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20 국회의장회의 의전 ‘에쿠스’ 협찬

정비 핫라인도 운영…“차량 관리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13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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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의전 차량 협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사 에쿠스를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의전 차량을 협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회 권오을 사무총장과 현대차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각국 국회의장 내외 의전을 위한 에쿠스 차량 30대를 협찬하는 동시에 ‘정비 핫라인’을 운영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다.

현대차 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 행사에 현대자동차가 의전차량 협찬으로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G20 국회의장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량 운영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기아차와 함께 정상 의전 및 경호를 위해 에쿠스를 및 모하비 등 총 172대를 협찬했다. 행사 종료 후 에쿠스 등 협찬 차량을 일반 고객에게 선착순 판매했으며 의전용으로 사용된 에쿠스 60여대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000명 이상의 신청이 몰려 판매가 마감된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G20 국회의장회의 행사가 끝나면 협찬 차량을 고객 시승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