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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반전 결말 예고…죽음 맞는 1인 과연 누구?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3 1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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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일 반전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프라임경제] SBS 드라마 ‘49일’의 반전 결말이 예고돼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마지막회까지 단 2회를 남겨둔 ‘49일’의 주인공 조현재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배수빈 등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현재는 ‘49일’의 반전 결말에 대해 “남규리가 살아나고 잘 됐으면 좋겠다. 아니면 전부 다 비극이거나 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이어 서지혜는 “엄청난 반전 있을 것 같다”며 반전 결말을 흘렸고, 정일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만 약간 새드도 있지 않을까한다”고 ‘49일’의 반전 결말에 예고했다.
 
또한 악역을 맡은 배수빈은 “태연하게 나쁜 짓 하니까 더 나쁘게 보이는 것 같다”며 “악역이니까 욕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위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송된 ‘49’일 18회에서도 누군가 한 명이 목숨을 잃는다는 설정의 반전 결말 예고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둔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마지막 저승행 엘리베이터를 탈 사망예정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보고 멈칫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지현(남규리 분)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왔던 한강(조현재 분)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거나 그간 몸을 빌려줬던 송이경(이요원 분)이 송이수(정일우 분)를 따라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12일 방송된 ‘49일’은 시청률 15.4%(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