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루이스 마리뇨(Luiz Marinho) 노동부 장관은 정부 내에서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논쟁을 개시하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룰라 대통령 및 노조협회들과 함께 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뇨 장관은 2007년 인플레의 감소와 국내총생산량이 성장하더라도 최저임금을 375헤알로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혼합예산위원회의 발지르 하웁 상원 보고자(PMDB)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지만 현재까지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혼합위원회의 전망만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브라질 최저임금은 350헤알이다. 약 17만 5천 원)
브라질예산기준법에 의하면 올 연말 국내총생산량 상황에 따라 365헤알에서 368헤알 정도가 될 수 있다. 노동부 장관은 이 예산기준법 이상으로 최저임금을 책정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사항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장관은 또한 안정적인 경제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목표를 규정하기 위해 사회경제개발은행, 방꼬도 브라질은행, 까이샤 이꼬노미까 페데랄 은행과 같은 공립은행들과 논할 계획이다.
마리뇨 노동부 장관은 비록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공립은행들 중에 한 은행은 중소기업 융자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적인 측면에서 은행들이 관심을 보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결국 경제프로젝트를 결정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브라질 은행들이 소형기업가들에 대한 융자 요청에 적응이 안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공립 은행들이 소형기업들에게 손해를 보면서까지 융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은행들이 대형업자들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인 입장에서 소규모 기업들에게 융자를 하는 것이 관심 밖의 일일 수 있지만 공립은행들은 정부의 정책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