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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트위터 발언 “박탐희 아닌 ‘해피투게더’ 겨낭한 것” 발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3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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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거JK가 자신의 트윗이 추측성 기사로 보도된 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프라임경제] 가수 타이거JK가 트위터에 남긴 한 줄 발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타이거JK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를 팔아 관심 받고 싶으면 네 것이나 팔아, 싫었던 남의 과거까지 갖고 낄낄거리긴...”, “반성 하고 있지? 아니면 아싸 하며 서로 때밀어주고 있니?”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12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박탐희가 출연해 과거 ‘업타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라 누구를 향한 발언인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모아졌다.

앞서 ‘해피투게더3’에서 박탐희는 과거 ‘업타운’ 시절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그땐 힙합이 뭔지도 모르고 노래했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소 촌스러운 과거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일부 매체는 타이거JK가 배우자 윤미래의 과거를 웃음거리로 만든 박탐희를 겨냥해 쓴소리를 남겼다는 내용의 추측성 기사를 보도했고, 타이거JK는 곧바로 “쓰려면 제대로 써라. 박탐희가 아니라 ‘해피투게더’ 작가와 PD를 겨냥한 것”이라며 강한 불쾌함을 표시했다.

한편 박탐희는 ‘해피투게더3’에서 “업타운의 메인보컬이었다”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박탐희는 트위터를 통해 “방송에서 메인보컬이 아니라 객원보컬이었다고 굳이 정정했는데 그 부분이 편집돼 본의 아니게 메인보컬로 오보가 나는 것 같네요”라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