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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신 블루칩’ 강하늘, 영화 ‘너는 펫’ 전격 캐스팅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13 14: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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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 평양성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충무로 ‘신(新)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강하늘이 장근석, 김하늘 주연의 영화 ‘너는 펫’에 전격 캐스팅됐다.

   
강하늘.
강하늘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남자주인공 인호(장근석)의 절친, 뮤지컬 배우 양영수 캐릭터로 인호의 연애 카운슬러를 담당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또한, 실제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손꼽히는 스타로 인정받은 정상급 뮤지컬 배우의 실력을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는 펫’ 관계자는 “영화 평양성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은 앞으로 충무로를 대표할만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기에 충분했다”고 밝히며 “실제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던 만큼 극중 밝은 성격의 뮤지컬 배우 영수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강하늘은 “영화 ‘너는 펫’은 사랑을 하는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고 따뜻한 영화다. 좋은 작품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전하며 “밝고 명랑한 캐릭터인 만큼 로맨틱 코미디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강하늘은 영화 평양성 캐스팅 당시, 한류스타 이준기를 배출해내는 등 가능성 높은 남자 신인배우 발굴에 탁월한 이준익 감독의 이례적인 극찬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쌓아 올린 연기력과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최근 20대 초중반 남자 신인배우들의 기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충무로의 신성(新星)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강하늘이 최종 합류한 영화 ‘너는 펫’은 오가와 야요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훌륭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만 대인 관계와 인맥 관리에서는 쑥맥인 지은(김하늘)과 클래식 발레 유망주로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인 인호(장근석)가 주인과 펫으로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이달 중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