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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11] KT, 스마트라이프의 진수 뽐내다

스마트라이프·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 등 테마별 구성 ‘눈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13 14: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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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월드 IT 쇼(WIS)’에 참가해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기술을 뽐냈다.

KT는 이번 WIS에서 △스마트라이프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를 주제로 NFC 기술,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 다양한 유아용 콘텐츠 등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테마별로 구성했다.

다양한 기기들을 실생활에 접목, 스마트라이프로서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한 스마트 라이프

K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여러 가지 서비스 기술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KT는 '월드IT쇼 2011'에서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KT는 전시부스 앞에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게이트를 간이로 설치해 시선을 끌었다. ‘스마트 게이트’는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이용한 스마트 모바일 기술로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NFC 전자명함 만들기, 모바일 머니 송금, NFC 통합결재가 가능하다.

오는 6월부터 상용화되는 이 서비스는 현재 갤럭시S2에만 장착됐으며 아이폰에는 NFC 칩이 탑재된 케이스를 사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웹앱 N스크린’은 멀티 디바이스 및 OS 환경에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동일한 웹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물론 TV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손 글씨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각각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전자펜을 이용해 작성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기기를 통해 MMS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어린이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

KT는 어린이 대상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시장을 찾은 부모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교육용 로봇인 ‘키봇’은 3~7세의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특화된 단말기로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기능이 가능하고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통화기능 및 책 읽어주는 기능이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해 외부에서 영상통화, 원격 조정이 가능해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바타 동화’는 어린이가 아바타로 변환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며 재미와 교육을 하나로 접목 시켰다. ‘모바일 지킴이’는 어린이가 위험 시 목걸이형 전용단말기를 통해 곧바로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위치정보와 사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위치기반형 서비스다.

이 밖에 KT는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이며 재미도 함께 선사했다. 관람객들 대상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캐리커처를 전달하고 NFC로 결재한 도넛을 선물했다. 또 각종 퀴즈를 통해 머그컵, 해피머니 상품권, 아이패드 케이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