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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11] SK텔레콤 ‘차세대 기술은 이런 것’

4GLTE스트리밍·스마트CEO 등 차별화 기술 강조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13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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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2011 월드 IT 쇼(WIS)’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한 스마트CEO, 티 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WIS의 올해 주제는 ‘GET IT SMART’로 SK텔레콤을 비롯한 500여개의 국내외 IT·통신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SK텔레콤은 △스마폰 및 태블릿PC 등 빠른 속도와 각종 디바이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 △4G LTE 스트리밍 비교 △자금현황, 영업이익현황, 영업-매출현황 등 기업 CEO들을 위한 ‘스마트 CEO’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망설였던 이용자를 위한 ‘티 스토어’ 등 갖가지의 테마별로 나눠 타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비교체험 존 인기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과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뜨거웠던 곳은 체험 존이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뤄지는 스트리밍을 선호했고, 뒤를 이어 기업 CEO들을 위한 솔루션과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텔레콤은 '월드 IT 쇼'에서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한 스마트CEO, 티 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WIS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첫선을 보인 4G LTE 데이터모뎀은 고화질의 동영상 스트리밍을 실현했다. 기존 3G 대비 70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영상에도 끊김 없는 고화질을 제공했다. 또, 동영상 재생 동시에 영상이나 음원, 프로그램을 내려 받을 시 끊김 현상도 개선됐다. 오는 7월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업무적 효율을 위한 ‘스마트 워크’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핵심 이슈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스마트 CEO는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다.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PC와 PC에서 사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기업 ERP 데이터들을 CEO에게 재가공해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임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으며, 별도의 구축 비용 및 유지 보수가 없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CEO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티 스토어는 평소 사용하지 못했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어 관람객으로부터 게임, 가계부 등의 문의가 주를 이뤘다.

◆이색 공연과 퀴즈 등으로 분위기 UP

SKT는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퀴즈,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요즘 각종 연예, 음악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인 중인 여성 아이돌의 노래에 맞춰 깜찍하고 섹시한 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또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최효종이 퀴즈 진행자로 나서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내세워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 밖에 코너마다 설명을 듣고 난 후 퍼즐 조각을 하나씩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면 물과 가방을 증정했고, LTE 레이싱 게임 후 음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