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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평택 차량물류센터, 기존比 2배 확장

운송·보관·PDI 통합 운영…“고객만족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13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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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자유무역지대에 자사 차량 물류센터(이하 VDC)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차량 물류센터를 확장 오픈한 BMW그룹코리아는 최상의 품질 및 납기 관리로 고객만족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VDC는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기 전 철저한 차량 품질 검사를 최종 실시하는 센터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평택 VDC는 9만9000m²(3만평)의 부지 위에 연면적 1만4000m²(4200평)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기존 인천 VDC에 비해 약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최대 4000대의 자동차를 보관할 수 있는 야적장 △자동세차 시설을 설치한 세차동 △차량 검사 및 수정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PDI동 △약 400대 PDI 작업이 완료된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실내 보관창고 등과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또 직원 복지를 위한 식당과 기숙사 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BMW그룹코리아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독일 그룹 본사와 협의아래 운송·보관·PDI를 단독 운영사인 ‘신화로직스’를 통해 통합 운영해 각 프로세스의 연결 과정을 최적화했다. 또 통관 협력사 ‘에이원 관세법인’을 VDC 내에 유치해 통관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증가하고 있는 판매수요에 획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설비 증설 및 인원 충원을 통한 일일 PDI 처리 능력을 최대 200대로 향상시켰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와 미니(MINI) 판매 대수 증가에 대비하고 신차를 빠르게 출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넓고 효율적인 작업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했다”며 “새롭게 오픈한 만큼 최상의 품질 및 납기 관리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