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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위기의식 탓 '기준금리 3% 동결'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5.13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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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기준금리를 현행 연 3%에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른바 징검다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왔고, 근래 4%대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물가상승률로 인해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강했다. 

하지만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가까운 규모인 현상황에서, 금리의 상승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가계에 타격을 주게 된다는 우려가 작용, 금리 동결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근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4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