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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헤지펀드 1000억 '돌파'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5.13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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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부회장 최현만)은 13일 업계 최초로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의 판매잔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간접 헤지펀드는 국내 운용사를 통해 해외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전략을 활용한 헤지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CTA전략은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주식, 채권, 상품 등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150개 이상 기초자산의 상승과 하락추세를 포착해 시장상황과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강효식 상품전략본부장은 "자산관리시장이 발달된 미국, 유럽 등에서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CTA펀드가 효율적인 분산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있는 다양한 전략의 헤지펀드 상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헤지펀드 시장에서도 종합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헤지펀드 시장 확대를 겨냥해 지난 2008년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팀을 구성하고 프라임브로커리지 업무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향후 미래에셋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헤지펀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