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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사회공헌 캠페인 공모전 결과 발표

우수 아이디어에 ‘Art was born in the sea’ 선정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13 0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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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팬오션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와 함께 한 50년, 앞으로 다가올 100년’이라는 주제로 STX팬오션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젊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대학생 문화마케팅 커뮤니티 ‘컬프’(CULP)’와 함께 진행 했다.
 
대학생들은 주어진 한 달 동안 6개 팀을 구성해 물 사용량이 표시되는 수도꼭지 보급 캠페인, 컨테이너 BOX를 활용한 캠페인, 항구 주변을 꽃으로 가꾸는 캠페인 등 참신하고 톡톡 튀는 젊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STX팬오션은 그 중 내용 참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속성, 예산 적절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Art was born in the sea’를 발표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STX 팬오션 운영 중인 ‘한마음 봉사단’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모습.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해변가에 사람들이 버려 자연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모아 예술 작품으로 제작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자는 아이디어로 ‘Art was born in the sea’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획됐다. 
 
이른바 비치코밍 아트(Beachcombing Art) 프로젝트로 환경보호에 문화적인 요소를 더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외국 유명 아티스트들이 쓰레기를 소재로 정크 아트로 재탄생 시키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환경과 문화 그리고 사회공헌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적절히 혼합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환경 경영이라는 모토에 부합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의 장은영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해운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고, STX팬오션과이 해운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및 녹색경영 등 다방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에게는 세계 5위권의 항만인 부산항 견학 및 통선 승선, 방선 경험 기회가 주어진다. 5월 중 1박2일 코스로 부산항에 방문해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견학하고 통선을 타고 부산항만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