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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최고의 기내식 항공사’ 선정

항공사 최초로 비빔밥 도입…미주·구주노선에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13 0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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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에서 중국 여행전문지 ‘월드 트래블러’ 주최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 기내식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러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중국 내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위원단 투표와 항공업계 내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한항공의 ‘최고 기내식 항공사’ 선정은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을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신개념 메뉴 개발과 유기농 식재료 사용 등 기내식 고급화 및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여행 박람회 ‘CITM 2010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서 지름 1.5m 대형 비빔밥을 제작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제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기내식과 프랑스 ‘로랑페리에’사(社) 샴페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오는 6월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 고객에게 연어샐러드와 국수로 구성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