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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여수박람회 정부 총력지원 약속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12 2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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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가 12일 여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10차 위원회를 가졌다.

[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가 12일 여수 현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갖고 1년간 마무리 준비를 잘해 반드시 성공하는 박람회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수에서 김황식 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강동석 조직위원장, 각 부처 차관, 김충석 여수시장 등 정부지원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위원회에서 “여수박람회는 현 정부가 준비하고 임기 내에 개최하는 최대 국제행사”라며 “1년 남겨둔 시점에서 현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적 관심과 역량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여수 현지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수준의 박람회 시설과 연출을 위해 정부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고 도로, 철도, SOC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각종 전시시설과 지원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1년간 마무리 준비를 잘해 반드시 성공하는 여수박람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또 “18년 전 대전 박람회가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것처럼 여수박람회는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우리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 역대 어느 박람회에 뒤지지 않는 명품 해양박람회, 그린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2년만에 여수에서 개최돼 지금까지의 정부지원상황을 점검하고 ‘환승주차장 부지면적을 기존 4개소 44만㎡에서 6개소 153만1000㎡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여수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 및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변경(안)과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과 여수 신월지구 관광호텔 건립사업‘ 등 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