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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년수련관 새단장 13일 개장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12 2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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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년수련관이 14억5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하고 13일 개장식을 갖는다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청소년수련관이 무인도 탐사와 모의 전투훈련, 하이킹, 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연다.

신안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은 기존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4500m²규모의 시설에 14억5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 13일 오후 3시 30분 개장식을 갖는다.

수련관은 수도권에서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학원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엘림아카데미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엘림코뮤니오 재단이 투자한 것으로 향후 운영도 맡는다.

엘림코뮤니오재단은 앞으로 초·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월 3000여명의 이용객을 유치해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수련 프로그램은 무타리섬(무인도)탐사, 모의전투훈련, 해안선자전거하이킹, 승마, 공동체 훈련, 비취골프(예정), 슬링샷(역번지·밑에서 위로 뛰어오르는 것) 등으로 다양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박문한 수련관장은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은 고된 수련활동으로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수련활동이 끝나고 퇴소식을 할 때는 눈빛이 강렬해지고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림코뮤니오는 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신안군에서도 무인도 탐사나 머드팩 체험 이후 씻을 수 있는 에어샤워장과 창고 등의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