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감사원이 최근 금융감독원 특별조사에 착수했다. 카드사간 과당경쟁이 금감원 부실감독에서 비롯됐다는 데 초점을 둔 행위다.
감사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신용 낮은 고객들에게까지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이 지난해 초부터 올 1분기까지 카드사에 대한 검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감사하고 있다”면서 “감사 결과 부적절한 감독으로 인해 카드사간 과당 경쟁이 발생했다면 징계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금감원으로부터 지난해 말에서 올 3월말까지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저신용자 카드 이용실적 및 연체현황 등의 자료를 받아 부실감독 여부를 집중 감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