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울산해경, 최신예 경비함 취역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12 16:52: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12일 오후2시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인 316함 취역식 가졌다.

316함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1년 3개월에 걸쳐 총 건조비 176억원을 투입하여 부산 (주)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되었으며, 총톤수 460톤, 전장 57m, 전폭 8.5m, 주기관 3,648마력의 엔진4기 장착으로 최대 항속거리 약 3,700km, 최대 35노트(시속 약 65km)의 속력을 자랑하며 자동추적 사격장치와 발칸포 등 고성능 무기를 탑재했다.

또한 일반적인 추진기(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바닷물을 빨아들인 뒤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는 워터제트(Water Jet) 추진기를 갖춰 수심4m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며, 자동항법장치와 열상 카메라 장비를 장착한 전천후 최신 경비 함정이다.
   
                                        사진출처 316 함정 울산해양경찰서

김광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316함의 주요임무는 해상경비 및 통합방위 작전 외에도 해상안전관리, 해난구조, 해상범죄 예방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 무수히 많은 일들을 울산앞바다에서 충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