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텔레콤, ‘T멤버십여행’ 서비스 론칭

업계 첫 혜택 해외 확대, 파격적인 할인 등 매력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5.12 15:28: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클럽메드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최근 여행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T멤버십여행’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T멤버십여행’ 서비스 론칭은 가족 단위의 여행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최근 들어 캠핑 등 체험형 여행이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SK텔레콤 멤버십 고객들에게 여행 시 실제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이 세계적인 휴양 전문 기업인 클럽메드(Club Med)를 통해 여행하고자 할 때, 멤버십 VIP 고객은10%, 일반고객은 7%, 동반 고객은 3%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국내 통신사의 멤버십 서비스가 해외까지 확대된 최초의 사례일 뿐 아니라, 멤버십 포인트의 차감에 있어서도 VIP의 경우 1만점, 나머지 고객의 경우 7000점만을 각각 차감해 고객들은 차감 포인트 대비 훨씬 큰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말레이지아 ‘채러팅’ 클럽메드의 성인 1인당 이용요금이 139만원인데, SK텔레콤의 VIP 멤버십 고객이 동반1인과 함께 이용할 경우, 13만9000원(VIP 10% 할인)+4만1700원(동반 3% 할인), 총 18만700원을 할인받는 대신 본인의 포인트는 1만 포인트만이 차감되는 것이다.

또, SK텔레콤은 오션월드, 웅진 플레이도시, 이천 테르메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총 5개사와 제휴를 체결해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T멤버십여행’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5월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이통사 멤버십 프로그램 최초로 캠핑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양평 강변 캠핑장을 비롯, 국내 주요 30여개의 캠핑장을 15%에서 최대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멤버십여행 서비스는 최근 야외 캠핑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체험형 여행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성수기에는 1박 기준 5천점, 비수기에는 3천점의 포인트가 각각 차감된다.

SK텔레콤의 T멤버십 여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주도의 테디베어뮤지엄, 소인국테마파크, 퍼시픽랜드 등100여개 관광지에서 포인트 차감 없이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의 사용요금에 따라 1년 동안 3만점에서 최대 10만점 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의 멤버십카드는 영화관, 베이커리, 패밀리 레스토랑 등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아이템들에 대해 10%~30% 의 할인혜택을 제공, 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들어 SK텔레콤은 소셜 커머스를 멤버십 카드에 결합한 ‘초콜릿’ 서비스를 지난 4월 중순 오픈 한데 이어,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여행 테마와 관련된 ‘T멤버십 여행 서비스’를 이번에 론칭함으로써 멤버십 서비스를 고객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 이순건 본부장은 “클럽메드와의 제휴는 국내 사용에만 국한되던 멤버십 서비스의 영역을 업계 최초로 해외까지 확대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며 “소셜커머스와 결합한 초콜릿, 해외 여행 트렌드를 감안한 T멤버십 여행서비스 등을 잇달아 론칭한 데 이어 향후에도 SK텔레콤은 급변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특화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