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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1분기 영업손실 416억 ‘적자전환’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12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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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팬오션은 1분기 영업손실이 415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626억원으로 전년대비 2.41%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51억51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주 대홍수, 일본 대지진 사태와 선박 공급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면서 벌크해상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선박용 벙커C유 가격이 전년대비 30% 급증하면서 매출액 중 연료비용 비중이 전년대비 7% 증가한 28%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가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고, 저점을 확인한 BDI(건화물운임지수)가 반등을 하는 등 시황개선을 나타내는 시그널들을 보이고 있다”며 “운임에 유가 인상분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영업실적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