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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감동사연에 눈물펑펑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12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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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가인이 '휴먼다큐 사랑' 녹음중 눈물을 쏟았다.
[프라임경제] 배우 한가인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도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10일 MBC 창사 50주년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두 번째 이야기 ‘엄마, 미안’의 내레이션을 맡은 한가인은 비슷한 또래인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연에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엄마, 미안’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네 살이 될 때까지 열 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서연이 가족의 이야기다. 다섯 가족의 막내딸 서연이는 어린나이에 중환자실을 드나들며 긴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엄마를 챙기는 의젓한 모습으로 한가인을 눈물짓게 했다.

생애 첫 다큐멘터리 내래이션을 맡은 한가인은 “아프다고 투정부려도 되는데 어린 아이가 의젓하고 담담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집에 있는 가족이 계속 생각났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주는 의미는 충분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엄마, 미안’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는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은 뒤 새 희망을 갖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젊은 싱글맘의 이야기 ‘엄마의 약속’ 편이 전파를 타 시청자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