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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개최

16일 오전10시, 개막식...김대중컨벤션센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12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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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국제인권 도시네트워크“가 16일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24개 해외 도시․기구․단체 대표 29명과 13명의 국내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 실현’을 주제로 3개 전체회의와 4개 분과회의가 진행된다.

패널로는 베르너 패트 베를린 자유대학 총장, 파트리샤 개틀링 뉴욕시 인권위원장, 라펜드 자민 아세안 정부간 인권위원회 의장, 말레이시아 마이무나 샤르프 페넹 시장, 로버스 캐스턴 국제인권교육민중연합(PDHRE) 사무총장, 한상진 칭화대 교수, 정진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 한다.

개막식는 광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호마윤 알리자데 유엔인권최고대표특사의 축사와 UN반기문 사무총장의 특별메시지가 낭독된다.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이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 PPT 발표를 통해서 민주, 인권, 평화로 상징되는 광주 정신의 발전계획과국제 인권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은 ‘21세기 인권도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키노트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열린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박경서 교수가 왜 오늘날 인권도시가 중요한가,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고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의견을 참여 패널이 발표하고 청중과의 질문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4개 패널로 나누어 패널 A, B는 인권도시 사례발표 및 토론, 패널 C는 참여적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패널 D는 인권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 패널들이 참여하여 발표하고 청중과의 토론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는 라펜드 자민 ASEAN 정부간 국가인권위원회 의장의 사회로 15일 4개 패널 회의에서 진행된 회의결과를 패널 대표자가 발표하고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토론이 진행된다.

12시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외도시대표 및 인권기구단체 대표가 “광주인권도시선언”을 발표하고 강운태 광주시장의 폐회사를 마지막으로 회의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