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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블루세이버’ 출시

고급형 ISG 및 액티브 에코 시스템 장착…연비 개선 효과 전망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12 1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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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부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가 향상된 ‘아반떼 블루세이버(Blue Saver)’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1일부터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한 '아반떼 블루세이버'를 출시한다.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아반떼 블루세이버는 차량 시동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되며,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는 재시동되는 공회전 제한장치 ‘고급형 ISG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고급형 ISG 시스템은 별도 기어 조작 없이 정지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되고 다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재시동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아반떼 블루세이버는 엔진과 변속기,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장착해 17.5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가다서다를 자주 반복하는 도심 주행시 연비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체자세제어장치’와 ‘경사로밀림방지시스템’ 등 안전 사양을 확대했으며 △버튼 시동 & 스마트 키 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퍼들램프 등 편의사양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아반떼 명성에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더한 아반떼 블루세이버는 합리적인 선택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반떼 블루세이버 판매 가격은 1790만원이며, 이번 블루세이버 모델 출시로 아반떼는 기존 디럭스·럭셔리·프리미어·톱 트림 등과 함께 총 5가지 트림 사양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