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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올해 600억달러 수출”

제 8회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및 기념행사 진행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5.12 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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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권영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고용 및 생산에서 제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올해 600억달러 이상이 수출이 예상되는 명실상부한 국가 주력산업이다”고 말했다.

   
제8회 자동차의 날에 참석한 자동차업계 및 정계 인사들.

그는 이어 “자동차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그린카부분 핵심 원천기술 확보, 부품 전장화,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 글로벌 환경규제대응,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노사안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경쟁력 확보 등에 초첨을 맞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무역 1조달러 달성-자동차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란 주제의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동희정공 이동호 회장 △동탑산업훈장 기아차 김승일 수석부사장 △철탑산업훈장 대동하이렉스 송학성 대표 △석탑산업훈장 한국GM 조건도 전무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은 “우리 자동차산업이 6년 연속 자동차생산 세계 5위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3년 연속 10대 엔진 선정, 최우수 안전등급 획득 등 품질에서도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미, 한·EU 등 FTA 확대를 통해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업체들까지 자동차업계가 한전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세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