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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반년만에 김철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바이오·사료총괄 김철하 총괄부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12 1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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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신임 대표이사로 BIO∙사료총괄 김철하 총괄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김철하 신임 대표이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철하 총괄부사장은 바이오사업 분야 전문가로 매년 20%에 가까운 바이오사업 분야 성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임 김철하 대표이사는 2007년 CJ(주)로 입사한 후 2009년 바이오BU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바이오사업 부문과 사료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13년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 등 글로벌 컴퍼니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존 소재중심의 사업에서 기술중심의 생명공학 사업으로의 변신을 위해서 글로벌 역량과 R&D 역량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김철하 총괄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된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기업체질을 개선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CJ제일제당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온 김홍창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반년 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