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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하나 행복나눔신탁' 판매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5.12 1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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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하나 행복나눔신탁'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1000억원 한도로 3개월간 판매되는 이 상품은 신탁금액의 원금이나 이자 수익금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하나 행복나눔신탁'의 기부금은 2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각각 육영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이자만 기부할 경우 5만원 이상, 원금을 기부할 경우 1만원 이상이다. 또한 원금을 기부할 경우에 한하여 법인은 10%의 손금 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육영사업과 복지사업에 수익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하나 행복나눔신탁'을 출시했다. 발매 행사에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준순 교육복지국장·보건복지부 나눔정책추진단 황의수 팀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등이 참석, 상품에 가입했다.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총1000억원 모집을 한도로 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공익신탁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나눔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