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슈퍼-담양군 140억 규모 특산물 거래 MOU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5.12 10:02: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슈퍼는 12일 오전 전남 담양군청에서 강광모 롯데슈퍼 판매부문장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과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 특산물의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제품 생산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롯데슈퍼는 담양군 우수 농, 특산물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와 매출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거래되는 주요 농, 특산품은 쌀, 딸기, 멜론으로 연간 쌀 120억, 딸기 15억, 멜론 5억 등 총 140억의 거래를 금년 내 이루기로 협약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야채, 돈육, 전통주, 한과, 죽공예품 등의 품목도 추가로 롯데슈퍼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쌀의 경우 담양군 금성면 일대에 14만 평의 롯데슈퍼 '전용농장'을 도입해 지난 달 모내기를 이미 마친 상태다.

예상 수확량은 10kg 들이 1만포로 평년보다 다소 이른 8월 말에 추수하여 추석 이전에 햅쌀을 판매할 예정이다. 중간 거래가 없어 시세보다 약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롯데슈퍼는 롯데슈퍼는 담양군과 같은 지자체와의 MOU 체결과 전용농장 도입을 확대해 생산자와의 직거래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