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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약사' 유재라봉사상 수상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10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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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9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이 지난9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렸다.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김영주 약사.

 김 약사는 1992년부터 동생 김행자 원장과 함께 광주에 소재한 로렌시아의 집을 운영하며 중증정신지체장애자와 가출소녀 등 62명을 돌보고 있다.

또 10여년 전부터 이시설에 매년 400~500만원씩 기금을 희사하고 있고, 입소자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김 약사는 "작고하신 어머니가 미인가 사회복지 기관인 나자렛집을 전액 사비로 운영하는 것을 곁에서 보아왔다"며 "나누는 삶이 아름답고 어머니로부터 보고 배운 봉사의 삶을 닮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을 제정한 유한재단의 한배호 이사장은 "김 약사는 모친의 유지를 이어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베풀어 2대에 걸쳐 헌신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