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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스포일러 ‘또다시’ 논란…이번 탈락자는 윤도현이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1 1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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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나가수의 스포일러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벌써 두 번째다.

같은 프로그램의 잇따른 스포일러 논란에 시청자들은 한마디로 ‘짜증’이다. 이번 나가수 스포일러 논란의 희생자는 윤도현. 그가 7위로 탈락한다는 내용이 스포일러의 핵심이다.

나가수 스포일러는 이에 따라 ‘사실여부’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번 스포일러는 진실일까.

MBC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우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가수 스포일러가 다시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포일러에는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편곡해 부른 윤도현이 청중 평가단의 지지를 받지 못해 7위로 탈락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이 부른 노래의 제목과 평가, 1위부터의 7위까지의 순위, 기립박수를 받은 참가자의 이름 등 나가수 녹화 당시 있었던 일들이 세세하게 담겨져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일러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물론 엇갈리고 있다. “스포일러가 사실일 것”이라는 반응과 “거짓일 것”이라는 반응인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누리꾼들은 지난 스포일러들이 맞아 떨어졌다는 점에 비춰, 이번 나가수 스포일러도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만약 다음주 방송분에서 스포일러와 똑같은 내용이 전파를 타게 될 경우, 시청자들의 분노와 제작진의 고민은 함께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BC.